2020. 3. 11. 14:14ㆍ독서

사랑에 대한 교과서도 참고서도 없다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을 하며, 나는 사랑 이란것을 어떻게 생각해왔고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 궁금해 읽어보게된 책~ 입니다^^
사회가 커질수록, 사회에 의존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간 사이의 의존, 믿음 특히 사랑의 중요성은 커졌가고,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특히 주의하고 조심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정신의학과 의사 입장에서 사랑을 기술하고 특히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삶에게 교훈적 메세지를, 개인의 경험을 통해 주관적으로 절달 하는....참^^ 재미 있고, 진지한 책 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중 꽤나 끄덕였던 부분을 정리해 보면,
1장 : 아파도, 우리는 사랑을 한다
♡ 사랑은 왜 아플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한 가지는 사랑의 ‘하나 되려는 속성’ 때문이다.
-사랑은 생명의 원천이라고 하지만 하나 되려는 사랑은 ‘생활의 죽음’에 이르는 길이기도 하다.
♡프러포즈
- 결론적으로 프러포즈는 지극히 인간다워야 한다. 동물적인 이기성, 무례함, 조급함보다는 인간적이고 사회적인 매너가 한층 깃들어 있어야 한다.
-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하지만 용감하면서도 매너 있는 자는 평생 미인과 행복할 수 있는 사랑을 얻는 것이다
♡스토커
스토커stalker란 ‘사냥감에 살그머니 접근하는 사람, 밀렵꾼’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섹스를 하면 안 돼. 섹스만 안 하면 그렇게 달려들지 않아.바다 조개에 물리면 아픈 걸로 끝이지만 육지 조개에 물리면 벗어날 수 없다더니 그 말이 맞았다
♡사랑의 상처가 남기는 것들
사랑을 하면서 상대와 자꾸 부대끼고 상처 받게 되면 잘잘못만 따질 게 아니라 자기의 성장과정이나 상대의 성장과정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분란의 씨앗은 때로는 그들의 과거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자기에게 아픈 과거로 인한 문제가 있다면 스스로 자기 상처를 돌아보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현재에 맞지 않게 튀어나오는 과거의 상처는 때로는 현재를 심각하게 잘못된 길로 몰고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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