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 곤지암

곤지암 리조트내에 위치한 화담숲~
작년에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보고 이 시절에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 가벼운 마음이어서 그럴까요? 디테일한 조형물들 사이로 인공과 자연의 조화를 보고 왔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화담숲 주차장

주차를 하고 막상 매표소까지 가려니 꽤 많은 걸음을 해야 하더라구요~
혹시 신체가 좀 불편하신 분과 동행하셨다면 윗쪽 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꽤 걸어 올라가야 매표소가 있는 관계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아래쪽 주차는 비추입니다~

매표소 들어가는 건물인데요~ 카프테리아 및 간이 식사하실 수있는 장소들이 있답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입장객들의 체온 및 마스크 확인 절차가 있구요~
입장료는 10000원 입니다.

화담숲'은 LG그룹 3대 구본무회장의 아호를 따서 붙여졌다고 합니다~화담( 和淡), 화합활 화, 말씀담과 같이 자연속에서 정답게 이야기 나누며 정성 들여 가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배우며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곳!
고향 길을 걷듯이 가족과 친구와 유유자적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사람과 사람 사이가 되살아나는 곳!
이런 소망을 담아 발이봉 산기슭에 4300 여종의 식물을 더해 자연생태계 그대로의 숲을 복원 하였습니다."

화담숲 코스

갈지자 형태의 구불 구불한 길로 이루어져서 경사를 완만하게, 걸음의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답니다!

입구에 위치한 소나무~

대부분 사진 한장씩 찍는 곳 입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지고 구름이 많아져 사진이 생각보다 안나왔네요~

한국의 민물고기 생태 박물관은 코로나로 휴관 중 이었습니다. 입구 기념품샵에 민물고기의 생태계 관련책자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관심있는 분들에겐 좋은 책이 될 수도!!!

매화 나무와 같이 있는 장독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광양 매화 마을 가서 봤던 장독대의 모습을 축소해 놓은것 같은 느낌???^^

한국의 봄.여름.가을.겨울 일상, 놀이에 대한 미니어쳐 인형들이 웃음을 주더군요~ 저두 그러고 놀던때가 있었던,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