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골 낚시터 - 음성
2020. 3. 30. 09:24ㆍ여행
봄이 오는 이때쯔음 이면 항상 가는 낚시터가 있네요~^^
30대 부터 다녔으니 20년을 다닌 낚시터~
여러군데 많이 다녀봤지만 아담하니 물 맑고 공기 좋고, 조황 좋은 곳이어서 마음이 무거워 질때 한번씩 찾아 호수에 비우고 오기에 충분한 곳이랍니다~


관리소와 매점은 저수지 입구에 위치해 있답니다.
저는 도착하자 마자 보통 입어료와 떡밥 통을 여기서 가지고, 먼저 요즘의 조항을 물어보고 자리합니다. 잘나온다 해도 사람 많으면 다른 포인트를 찾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디든 그렇듯 상류에 자리하면 손맛은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거의 긴 낚시대를 많이 활용하는데, 상류쪽 수초는 대부분 3.2대에 맞는것 같더군요~
저는 어제 2.5대로 도전했다가 2수 밖에 못했네요~



낚시 도중에 피곤하면 낚시터 한바퀴 도는것도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어둠으 내려앉은 호수가레 달과 별이 어우러지고 조용한 밤낚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아름 다운 밤을 추위와 싸우긴 했지만, 정신도 번쩍, 세상 한시름도 잊게되는 봄 날의 밤낚시 였네요~

낚시터 뒷편에 위치한 친구 창고에서 음식과 과일 같이 먹으며, 훈훈한 난로. 대화로 봄 밤의 그윽함 함께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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